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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자막뉴스] 전국에 쫙 깔렸는데...국민 안전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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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한 수도사업소입니다.

수돗물이 지나는 금속관 중간에 두툼한 장비를 달아놨습니다.

표면이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것을 막는 장치입니다.

하나 가격이 1억 원이 훌쩍 넘는데, 알고 보니 성능이 떨어져 정부 인증을 못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나라장터에 올라가 있고 전국적으로 그 제품을 엄청나게 많이 썼거든요. 그래서 적용을 해보자 한 거죠. 시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