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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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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악재' 황희찬, 다행히 깊지 않다...오닐 감독 "차니 심각해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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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희찬이 또 쓰러졌다.

울버햄튼은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브라이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8강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한다.

홈팀 울버햄튼은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황희찬이 투톱에 배치됐고, 토미 도일이 바로 아래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라얀 아이트누리,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맷 도허티가 호흡을 맞췄다. 3백은 토티 고메스, 산티아고 부에노, 막시밀리안 킬먼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꼈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수 파티가 최전방으로 나섰고, 시몬 아딩그라,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공격에 힘을 더했다.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파스칼 그로스, 캐머런 푸피온, 야쿠프 모데르가 중원으로 출격했고, 수비 라인은 이고르 줄리우,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이 담당했다. 골문은 제이슨 스틸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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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시즌 초까지 만하더라도 울버햄튼이 중위권 성적을 거두리란 예상이 적었다. 울버햄튼은 개막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게리 오닐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빠르게 팀을 안정화시켰고,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울버햄튼은 리그 중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3승 2패다. 울버햄튼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4로 패했다. 첼시를 상대로 마테우스 쿠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거뒀지만, 브렌트포드를 상대론 0-2로 무릎을 꿇었다. 다행히 지난 라운드 토트넘 훗스퍼 원정길에 올라 2-1로 승리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울버햄튼에 더욱 호재인 점은 황희찬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됐던 황희찬은 지난 18일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라운드에선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선발 투입됐다. 브라이튼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울버햄튼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황희찬이 발끝이 매우 중요하다. 황희찬은 훨훨 날고 있다. 올 시즌 어느덧 리그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PL 득점 랭킹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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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지난 토트넘전 이후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100%는 아니다. 이번 주에 훈련에 복귀해 팀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기력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분명히 득점을 하고 싶었다. 한국 팬들이 많아서 잘하고 싶었는데 결국 우리 팀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너무 기뻤다. 강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은 것은 좋은 결과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1차전 1-1, 2차전 3-2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했고, 4라운드에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을 만나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이적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갈증을 느꼈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현재 상태에 안주하거나 만족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더 높은 목표를 세워야 하며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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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오닐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에 대해 "시즌이 처음 시작했을 때 감독님이 막 들어와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를 보냈다. 나는 그가 우리를 훌륭한 팀으로 만들었고, 매 경기 더 나아지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팀은 감독님의 전술에 잘 훈련되어 있고, 그런 노력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우리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희찬은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해 "흥민이 형과의 경기는 언제나 특별하다. 특히 이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국 선수 두 명이 PL에서 맞붙는 것은 영광이다. 그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 수비수들도 그를 수비하는 데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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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울버햄튼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2분 좌측면에서 벨가르드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질주했다. 이후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르미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아딩그라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무게 중심이 넘어지며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전반 27분 모데르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벨가르드가 강한 압박을 통해 골키퍼에게 향하는 공을 탈취하려 했지만, 스틸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브라이튼은 전반 35분 아딩그라가 슈팅을 한차례 쐈지만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42분 푸피온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이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벨가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르미나가 발리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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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9분 황희찬이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좌측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황희찬은 결국 절뚝 거리며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대신해 페드로 네투가 투입됐다.

울버햄튼이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다. 후반 14분 네투가 브라이튼의 넓은 뒷공간을 파고 들어 기회를 엿봤지만 슈팅까지 만들지 못하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17분 아이트 누리의 슈팅은 높이 떴다.

브라이튼이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36분 엔시소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38분 웰벡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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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표가 나왔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코벤트리 시티(챔피언십)와 만나고, 맨유와 리버풀이 격돌한다. 첼시는 레스터와 붙고, 맨시티는 뉴캐슬과 4강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8강은 오는 3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 게리 오닐 감독은 "차니의 경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몇 명을 교체하기로 했지만 경기를 진지하게 여기고 이길 의향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차니는 그것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햄스트링에 뭔가를 느꼈다. 다행히 네투, 마테우스 쿠냐처럼 심각하진 않다. 차니의 부상은 심각해보이지 않지만, 그가 주말에 출전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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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부상 히스토리]

황희찬은 2021년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데뷔전부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9월 치러진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데뷔전 데뷔골은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빠르게 적응을 마친 황희찬은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리즈전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브루노 라즈 감독 역시 황희찬을 매 경기 선발로 출전시키며 신뢰를 보여주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이 뽑은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며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황희찬은 팀의 믿음에 보답하며 EPL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 내 득점 2위이자 역대 한국 선수의 PL 데뷔 성적으론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은 라즈 감독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로페테기 체제에서 황희찬이 지닌 멀티성은 큰 효과를 봤다. 황희찬은 주로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대표팀에서는 우측에서 뛰기도 했다. 또한 과거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에서는 최전방으로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이러한 황희찬의 가치를 알아보고, 한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포지션에 변화를 주며 적극 활용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황희찬은 2라운드 브라이튼전 득점을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번리 등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론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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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주전이다. 황희찬은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리그 22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1,623분이다. 이미 지난 시즌 1,125분(27경기)보다 적은 경기를 뛰고도 많은 시간을 플레이했다.

브렌트포드전 멀티골로 황희찬은 PL 통산 18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2021년 여름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2021-22시즌 5골, 2022-23시즌 3골, 그리고 올 시즌 10골을 넣어 총 18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해버지' 박지성과의 격차를 1골 차이로 좁히게 됐다.

박지성은 해외 축구의 아버지를 줄인 '해버지'란 별명으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해외 축구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했다.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됐고, 2012년까지 7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19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1골만 더 넣는다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통산 득점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된다. PL 사무국이 제공하는 통계상 지금까지 PL에서 득점을 터트린 한국인은 총 8명이다. 손흥민이 115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렸고, 박지성, 황희찬이 그 뒤를 잇는다. 기성용이 4위다. 기성용은 통산 15호 골을 넣었다. 이외 이청용(8골), 설기현(5골), 지동원(2골), 김보경(1골)이 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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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흐름이 좋을 만하면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부상이 잦은 편에 속한다. 황희찬은 프로 데뷔 이후 공식 집계된 부상은 이번이 21번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총 9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함부르크 임대 시절에도 4차례 부상을 신고했고, 그중 힘줄 부상으로 43일을 결장(7경기 결장)한 것이 가장 길었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도 장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황희찬은 2020-21시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약 42일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10경기를 결장했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에는 7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6경기 결장)을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유독 햄스트링 부상이 잦은 황희찬이다. 지난 시즌에도 3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대표팀 합류 이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우루과이와 가나전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전 교체 투입돼 역전골을 넣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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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당했던 부상은 한 달의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3월 열린 복귀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른 복귀는 오히려 독이 됐다. 황희찬은 한 경기만을 소화한 뒤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황희찬은 3월 A매치 소집에도 참여하지 못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했다. 당시 황희찬은 다시 한 달 간의 재활을 거쳐 4월 첼시전 복귀했다. 이후 브렌트포드, 에버턴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좋은 흐름 속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게 됐다. 다행히 당시 부상이 깊지 않았던 황희찬은 한 주 만에 복귀했다. 심지어 당시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까지 했다. 또한 9월 A매치까지 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시즌 초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시 한번 쓰러졌다. 황희찬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으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3차전 말레이시아전 교체로 투입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시작했다.

황희찬은 8강에서 빛났다. 당시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얻어낸 페널티킥(PK) 기회를 황희찬은 자신감 있게 차 넣으며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의 득점으로 한국은 기사회생했고, 연장전에 돌입해 손흥민의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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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다시 예열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셰필드전, 경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울버햄튼의 워밍업 도중 황희찬이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라면서 "황희찬은 좋지 않아 보인다. 왼쪽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황희찬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았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괜찮아 보인다는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워밍업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경기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황희찬은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선발로 나섰던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셰필드 수비를 크게 괴롭히지 못했다. 결국 후반 40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전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은 없었다.

부상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무릎에 조금 통증을 입었다. 그 후에는 부상 상태가 신속히 사라졌다. 황희찬이 후반전에 스프린트를 하지 않은 것은 일반적인 피로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괜찮으며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경기가 다가오고 있을 때 무릎에 통증을 느낀 것은 그에게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괜찮으며 아무 문제가 없다. 후반전에 그는 그만큼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반에서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결과들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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