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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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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드론 실증도시' 공모 선정…하반기부터 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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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흐름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실증환경과 수행 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주시를 포함한 17개 지방자치단체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원 배송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주시산림휴양마을(숙박동)과 한국국토정보공사교육원 등 지역 물류 배송 취약지역 15곳을 대상으로 야식·지역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상인회와 연계해 관광객 특성에 맞는 야식 메뉴를 선정하고, 야간비행이 가능하도록 국토부로부터 특별 비행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실증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함께 주민 사업설명회를 열고 궁금증을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 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으로 공주시는 공원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드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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