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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34.4km/h 손흥민의 최고 속도다. 이를 상대해 본 상대는 어떤 입장일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선덜랜드 수비수 루크 오닌에 의해 역대 가장 빠른 선수로 선정됐으며, 그는 손흥민의 스피드에 찬사를 보냈다"며 오닌의 인터뷰를 전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시즌 째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그가 세운 수많은 기록들은 손흥민의 존재감을 알려준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1번째 10골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손흥민은 2012-13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트리며 프로 통산 첫 10골 고지를 밟았고, 레버쿠젠 시절에도 2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었다. 토트넘 이적 이후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10골 이상을 넣은 손흥민이다.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EPL 23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더욱 놀라운 것은 페널티킥(PK)이 단 한차례도 없다는 것이다.
PL 역대 득점 랭킹 2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12골을 넣으며 PL 통산 115호 골을 넣게 됐다. 손흥민은 이안 라이트(113골)를 제치고 단독 23위로 올라서게 됐다. 또한 스티븐 제라드의 120호 골까지 격차를 5골로 좁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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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통산 58호 도움도 올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115골 58도움으로 173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PL 통산 2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흥민과 함께 니콜라스 아넬카, 드와이트 요크가 17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즉, 손흥민이 공격포인트 한 개만 더 쌓는다면 이들을 제치고 단독 21위가 된다. 20위는 제이미 바디로 18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손흥민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다. 손흥민의 스피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올 풋볼'은 "손흥민의 최고 속도는 34.4km/h다. 100m를 10.5초에 돌파하는 속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속도를 상대해 본 오닌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는 'FootballJoe'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나는 아직도 그가 어디로 갔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손흥민의 스피드를 극찬했다. 오닌은 이외 최고의 패서로 케빈 더 브라위너, 최고의 슈팅은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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