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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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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먹튀 탈출' 호일룬, 4경기 5골→PL 이달의 선수 후보 쾌거... 사카, 포든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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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프리미어리그(PL)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L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게시했다. 총 7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포함됐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7,390만 유로(1,070억)라는 높은 이적료 탓에 팬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PL 데뷔골 이후 180° 달라졌다. 14경기 무득점 행진이 끝나자 호일룬은 펄펄 날아다니며 '먹튀 탈출'을 알렸다. 2월 한 달에만 4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최근 있었던 풀럼전에서는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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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도 포함됐다. 포든은 2월 5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지난 6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고, 본머스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순도 높은 활약을 자랑했다.

황희찬의 동료 주앙 고메스도 선정됐다. 고메스는 2월 5경기에 나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토트넘 훗스퍼 원정 멀티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빠른 역습을 잘 마무리 지으며 토트넘을 침몰시켰다.

부카요 사카도 이름을 올렸다. 사카는 2월 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골을 넣었고, 번리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리버풀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었고, 결국 승점 3점을 따낸 아스널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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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파스칼 그로스도 있었다. 그로스는 브라이튼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2월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셰필드전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도 빠지지 않았다. 맨유전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반등하며 4위권을 공고히 하고 있는 애스턴 빌라다. 그 중심에는 왓킨스가 있다. 2월 4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풀럼 원정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풀럼의 로드리고 무니즈도 선정됐다. 무니즈는 2월 4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 PL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 5경기 4승 1무 / 4골

-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 : 5경기 3승 2패 / 2골 1도움

-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4경기 2승 1무 1패 / 1골 4도움

-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4경기 4승 / 5골 1도움

- 로드리고 무니즈(풀럼) : 4경기 2승 1무 1패 / 4골

- 부카요 사카(아스널) : 4경기 4승 / 6골

-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 4경기 3승 1패 / 4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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