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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날씨] 내일 꽃샘추위 기승…삼일절 연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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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로 들어서자마자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3·1절인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6도로 오늘보다 9도가량이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도 종일 맹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쯤에야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연휴 동안 곳곳에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토요일 아침 사이에는 호남 서부와 제주에,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일부 남부 내륙에 눈 예보가 있는데요.

예상 적설은 1에서 최고 7cm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강한 너울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또 비나 눈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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