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취업과 일자리

기재부 "공공기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 확대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공공기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청년고용 간담회'를 주재하고, 공공기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철도공사·수력원자력·토지주택공사·전력공사 등 청년고용 규모가 큰 13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해 청년고용 실적 및 올해 채용계획을 공유하고 청년고용 관련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김 재정관리관은 "올해부터 신규채용 및 청년인턴 운영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가점을 신설해 기관 인센티브를 강화했다"며 "기관에서도 퇴직·이직 등 자연감소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채용 시기를 앞당기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채용 확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전체 신규채용 목표를 전년 대비 10% 상향한 총 2만4000명으로 설정했으며, 이 중 청년 고용은 2만명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신규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 대체 충원 활성화 등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 국정과제 등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소요를 수시증원 등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