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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관위, 여론조사 답변 유도 정동영에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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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 13명 중 12명 온·오프라인 동시회의 통해 의결

뉴스1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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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 선관위는 이날 선거관리위원 13명 중 12명의 오프라인·온라인 동시회의를 통해 전주병 정동영 경선 후보에 대해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응답해달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박 선관위원장은 "후보의 발언 내용과 발언 시점, 이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그리고 관련하여 보도된 여러 기사들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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