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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조국 "윤석열-한동훈, 중전마마 보위연대"…황운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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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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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연대는 김건희 여사 방탄 연대, 중전마마 보위연대"라고 맞받았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총선 연대를 두고 '방탄 동맹'이라고 언급한 윤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한마디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 공범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는 23억의 수익을 얻었다는 검찰 수사기록이 법원에 제출됐다"며 "그럼에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소환이나 압수수색 없이 오로지 침묵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검찰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어제 여기 모신 박은정 전 부장검사께서 한국의 검찰은 국힘의 위성정당이라고 한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은 오늘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황 의원은 "민주개혁진보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의원은 "총선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큰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는 검찰개혁 실패에 좌절한 국민이 새 희망을 품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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