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천안, 대통령 공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착착… 추진단 제2차 회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8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전문실무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천안시는 8일 지역 대학, 연구기관, 치과계, 기업 등과 함께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인 만큼 경쟁 방식의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천안지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전문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정부 공동 대응을 비롯해 학술대회, 세미나, 포럼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실무추진단은 김석필 부시장을 단장으로 천안시, 충청남도, 단국대, 오스템인플란트, 충남치과의사회, 천안시치과의사회 등 민관 협력체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천안 설립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석필 단장은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