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 전문가를 검증하는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2급' 정기 2회 시험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프롬프트 디자이너 자격검정위원회는 '2024년 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자격검정 및 교육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9일 정기 2회 2급 시험을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으로 온라인상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IPD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설계, AI 활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험은 160명 이상이 접수했고 A반(10:00~11:00), B반(11:30~12:30), C반(13:00~14:00)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검정과목은 '생성형 AI활용법과 프로그래밍'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향상' '비즈니스 응용의 생산성 향상' 3과목이며 과목당 25문항(총 75문항)이 출제됐다. 과락은 50점이며 각 과목 100점 만점에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문제출제는 프롬프트 디자인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출제위원회가 담당하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서 시행, 자격은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가 공동으로 발급한다.
향후 AIPD 2급 정기 시험은 5월 25일, 10월 26일 두 차례 치러질 예정이고, 첫 1급 시험은 7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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