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맨발걷기 유행' 진주시, 산림·공원 걷기 좋은 맨발길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봉·선학·가좌·석갑산 등에 흙 밟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 제공

노컷뉴스

진주시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는 맨발걷기(Earthing)의 전국적인 유행에 발맞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림과 공원에 걷기 좋은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산림은 비봉산, 선학산, 가좌산, 석갑산, 월아산이며 공원은 신안·평거녹지대, 하대중앙공원, 해오름공원, 초전공원, 물초울공원, 강주연못공원, 남가람공원(칠암·망경), 송림공원, 철도문화공원 등이다.

진주시는 우선시범 지역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맨발 황톳길 590m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오는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석갑산은 산림 내 방치된 사유지였던 편백림을 지난해 시가 매입해 올해부터 황톳길, 데크 산책로 조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 확충, 기존 등산로 정비, 간벌 등 숲 가꾸기의 연차적 시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백나무 피톤치드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주요 산림과 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장소를 제공해 '행복한 진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올바른 맨발걷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