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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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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 드론으로 물건 배송"…파블로항공, 인천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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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파블로항공이 2022년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 배송을 진행하던 장면/사진=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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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배송 솔루션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인천광역시 덕적도, 소야도, 자월도, 영흥도 등에서 장거리 드론배송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이같은 내용의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실증 기간은 협약을 체결한 지난 11일부터 약 9개월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제안하는 사업이다.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마련된 'K-드론배송 표준안'을 적용해 드론배송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컨소시엄의 드론배송분야 단위사업자로 인천 관내 덕적도, 소야도를 시작으로 자월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장거리 드론배송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 실증하게 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서비스 실증 경험을 쌓아 왔다. 국토부 주관사업으로는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인천시 도심물류배송 분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영월) 등에도 참여했다.

김현곤 파블로항공 오픈이노베이션본부 본부장은 "섬 지역에서 'K-드론배송 표준안'에 맞춰 안정적으로 드론배송 모델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일반 국민들과 물류, 유통 기업 등 참여자들이 드론배송 서비스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사업성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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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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