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슬랙이 TDX2024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슬랙 AI를 공개했다. [세일즈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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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세일즈포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이하 TDX)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슬랙 AI(Slack AI)’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슬랙 AI의 주요 기능은 ▷AI 기반 대화형/ 맞춤형 검색 ▷채널 및 스레드 요약 ▷다이제스트(출시 예정) 등이다.
‘AI 기반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슬랙 내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연관 슬랙 메시지를 기반으로 작성된 간결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및 프로젝트, 회사 정책, 과거에 완료된 의사결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AI 기반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채널 및 스레드 요약’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긴 대화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읽지 않은 메시지를 따라잡거나, 사용자 지정 범위 내의 메시지를 빠르게 요약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곧 출시될 ‘다이제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채널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유관 정보를 업데이트 받고 싶을 경우, 해당 채널의 주요 커뮤니케이션을 요약 정리한 정보를 제공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 슬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출시된 슬랙 AI를 통해 슬랙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슬랙 AI는 사용자가 슬랙 내 집단 지식에 보다 빠르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는 임직원이 진정한 혁신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일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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