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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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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과기정통부·부산과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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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62억원 투입

해운항 물류 플랫폼 구축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협력 지구)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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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최된 ‘2024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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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은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KISA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KISA는 부산과 함께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31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 6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와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클러스터 추진 성과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 해운항 물류와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실증한다. 또 기업 대상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내 기업 14곳에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화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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