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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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14일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체계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찰활동의 방향을 범죄예방·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부명 청장과 전 기능 부장·과장·계장, 경찰서 서장, 범죄예방대응과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2월 발대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의 활동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각종 범죄 발생현황 분석과 기능별 범죄예방·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울산경찰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치안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중밀집지역과 우범지역,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적극 투입한다.

또한 경찰청을 비롯해 각 서에서도 전략회의를 매월 1차례 개최해 범죄예방·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울산 치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각 기능별 논의를 거쳐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과 질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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