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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부산시, 외국인 숙련 기능인력 장기 취업 비자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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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9명 모집…지역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기대

연합뉴스

HD현대 조선 3사, 베트남 근로자 가족 현지 초청행사
(울산=연합뉴스) HD현대 조선 3사는 지난 3일과 5일 베트남 하노이와 응예안에서 '숙련기능인력 비자(E-7) 근로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 가족 현지 초청 행사 모습. 2024.3.6 [현대미포조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외국인 숙련 기능인력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장기 취업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법무부가 마련한 외국인 숙련 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12일까지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K-point E74'는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됐지만 단순 노무 분야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 인력(E-9, E-10, H-2)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허용한다.

이 방안은 법무부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광역 지자체 숙련 근로자 추천 쿼터 5천500명 중 159명을 배정받았다.

시는 특정 업종이 추천을 선점하지 않도록 추천 쿼터를 업종별 등록 외국인 수 비중에 따라 모집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도와 지역 산업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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