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김훈곤 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국서예협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효당(曉堂) 김훈곤(金勳坤) 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이 16일 오후 9시27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한국서예협회가 전했다. 향년 82세.

    1942년 충남 서천생인 고인은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서예에 관심이 많았고 공주교육대학재학중 공주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 후 정환섭(1926∼2010) 전 한국미술협회 회장에게서 오체(서예의 5가지 글씨체)를 배웠다. 1995년 복원된 경복궁 연길당의 현판 글씨를 썼다. 1997∼2004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으로 있을 때 한중서예 교류 등에 힘썼다. 김훈곤 서집(2018)을 출간했고, 대한민국 신인예술상(1968),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대상(2001)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기영순씨와 사이에 2남으로 김석원·김상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107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장지 괴산호국원. ☎ 070-7606-4166

    연합뉴스

    경복궁 연길당 현판(1995)
    [문화재청 홈페이지 캡처]


    chungw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