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와 협력…4단계 사업 실시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과기정통부) |
사업 4년 차를 맞는 올해는 실증 환경 확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AI 보안 제품·서비스 확산 지원(3단계)을 본격 추진한다. 확산 지원사업은 AI 보안 상용제품의 실증을 통한 고객사례(레퍼런스)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 등 여러 수요 기관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AI 보안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처음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협업해 AI 보안 기업에 특화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장터 등록 지원, 전시회 참여 등 양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단계별로 진행되는 AI 보안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4단계 지원 사업 중 1·2단계 지원 사업인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총 10개 과제, 최대 25억원 규모)과 ‘AI 보안 제품·서비스 사업화 지원’(총 5개 과제, 최대 15억원 규모)은 공모를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큰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1·2단계 지원사업은 신기술 미래 산업 모든 분야에 AI 보안 기술을 내재화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기술 미래+AI 보안’과 ‘일상+AI 보안’을 주제로 총 5가지 세부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추진한다.
딥페이크 등 AI 역기능에 보안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역기능 대응·해결 가능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AI 보안 산업 전반에 협업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개 이상 5개 이하 기업·기관이 함께 협업해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 AI가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정보보호 기업들이 국민 안전과 밀접한 AI 보안기술·서비스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AI 역기능 대응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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