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화상중계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 겨울 기온이 또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그러면 올 봄에 기온도 예년보다 다소 높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반기성> 그렇죠. 올겨울 같은 경우 전국 평균 기온이 2.4도였죠. 그러니까 평년 대비 1.9도가 높았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공식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겨울이었는데요. 올겨울이 아주 특이하게 눈비가 많이 내렸죠. 평년보다 한 3배 정도 많이 내리고 기온도 높았던 해인데, 이제 봄철에 어떻게 될 것이냐. 일단 기상청 장기 전망에 의하면 3월, 4월에 비하면 기온이 크거나 같을 확률이 한 40%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올해는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 이상 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것으로 일단 보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세계적인 기관들이죠. 미 국립해양대기청이나 유럽중기예보센터나 이런 많은 곳에서 동아시아 지역이죠. 우리나라나 일본 기온을 보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일단 예상을 하고 있고요. 세계기상기구에서도 엘니뇨가 종료가 되더라도 4월에 종료가 될 것으로 보는데 이게 계절의 지체 현상이라고 그러거든요. 기온이 많이 올라가 있고 해수온도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봄 그리고 초여름까지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따라서 올봄까지는 기온이 상당히 높은 봄이 되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따뜻한 기온은 기대가 되지만 또 봄철 불청객이죠. 황사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첫 황사가 관측이 됐는데 올해 봄철에 황사가 얼마나 찾아올지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반기성> 어제 황사가 올해 처음 들어왔죠. 그러면서 수도권이나 충남, 이런 지역으로는 400마이크로그램 이상 높아지면서 황사경보도 발령이 됐고 밤사이에 일단 전부 황사는 해소가 됐습니다. 오늘은 대기질이 상당히 좋은 형태인데 일단 올해 황사가 평년보다 좀 많지 않겠나, 일단 그렇게 봅니다. 왜 그러냐면 황사가 발생하는 발원지 지역이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요. 지금 몽골 같은 경우도 굉장히 기온이 높습니다. 그리고 눈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어요. 내몽골 동쪽으로는 거의 눈이 덮여 있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여기다가 올해 2월에 세계기상기구가 전 세계적인 모래폭풍, 황사죠. 황사 발생도 예상을 했습니다. 세기 말까지 기후변화로 인해서 얼마나 발생을 하겠냐 봤는데 여기서 가장 많이 황사, 그러니까 모래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동아시아 지역으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고비사막이라든가 내몽골 사막 쪽에 사막화라든가 고온현상으로 인해서 이 지역들이 세기 말까지 가장 많은 황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발생을 한다면 우리나라 쪽으로는 일단 바람이 영향을 받겠지만 북서풍이 불기만 한다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올해 봄철에 평년보다는 황사 현상이 많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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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겨울 기온이 또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그러면 올 봄에 기온도 예년보다 다소 높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반기성> 그렇죠. 올겨울 같은 경우 전국 평균 기온이 2.4도였죠. 그러니까 평년 대비 1.9도가 높았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공식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겨울이었는데요. 올겨울이 아주 특이하게 눈비가 많이 내렸죠. 평년보다 한 3배 정도 많이 내리고 기온도 높았던 해인데, 이제 봄철에 어떻게 될 것이냐. 일단 기상청 장기 전망에 의하면 3월, 4월에 비하면 기온이 크거나 같을 확률이 한 40%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올해는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 이상 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것으로 일단 보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세계적인 기관들이죠. 미 국립해양대기청이나 유럽중기예보센터나 이런 많은 곳에서 동아시아 지역이죠. 우리나라나 일본 기온을 보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일단 예상을 하고 있고요. 세계기상기구에서도 엘니뇨가 종료가 되더라도 4월에 종료가 될 것으로 보는데 이게 계절의 지체 현상이라고 그러거든요. 기온이 많이 올라가 있고 해수온도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봄 그리고 초여름까지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따라서 올봄까지는 기온이 상당히 높은 봄이 되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따뜻한 기온은 기대가 되지만 또 봄철 불청객이죠. 황사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첫 황사가 관측이 됐는데 올해 봄철에 황사가 얼마나 찾아올지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반기성> 어제 황사가 올해 처음 들어왔죠. 그러면서 수도권이나 충남, 이런 지역으로는 400마이크로그램 이상 높아지면서 황사경보도 발령이 됐고 밤사이에 일단 전부 황사는 해소가 됐습니다. 오늘은 대기질이 상당히 좋은 형태인데 일단 올해 황사가 평년보다 좀 많지 않겠나, 일단 그렇게 봅니다. 왜 그러냐면 황사가 발생하는 발원지 지역이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요. 지금 몽골 같은 경우도 굉장히 기온이 높습니다. 그리고 눈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어요. 내몽골 동쪽으로는 거의 눈이 덮여 있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여기다가 올해 2월에 세계기상기구가 전 세계적인 모래폭풍, 황사죠. 황사 발생도 예상을 했습니다. 세기 말까지 기후변화로 인해서 얼마나 발생을 하겠냐 봤는데 여기서 가장 많이 황사, 그러니까 모래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동아시아 지역으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고비사막이라든가 내몽골 사막 쪽에 사막화라든가 고온현상으로 인해서 이 지역들이 세기 말까지 가장 많은 황사가 발생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발생을 한다면 우리나라 쪽으로는 일단 바람이 영향을 받겠지만 북서풍이 불기만 한다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올해 봄철에 평년보다는 황사 현상이 많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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