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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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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취업 도전' 4050인턴십 4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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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기존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직장에서 일 경험을 하는 '4050인턴십' 참가자 45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4050인턴십' 1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에 운영하던 '파트타임'형과 실효성 있는 중장년 채용 연계를 위한 '풀타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파트타임형은 연 2회 총 325명을, 풀타임형은 다음 달부터 수시로 125명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파트타임 인턴십이며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158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기획, 홍보·마케팅·재무회계, 총무, 사업관리, 문화·예술·디자인·방송, 영업, 교육 등으로 다양하다.

최종 선발되면 서울과 수도권 소재 70개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3개월간 월 57시간까지 일할 수 있고 활동비로 최대 월 65만1천815원(시급 세전 1만1천436원)이 지급된다. 단체 상해보험과 교육 실비(하루 1만 5천원) 등도 제공된다.

풀타임 인턴십은 다음 달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상시 모집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야 원하는 기업과 업무 영역에 대한 채용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50플러스포털에 가입한 후 뉴스레터 등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관련 정보를 그때그때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인턴십은 재취업의 의지를 가진 서울시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과 선발기준,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중장년이 더 나은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4050 인재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과제"라며 "재취업 도전 앞에서 주저하는 중장년이 4050인턴십으로 일자리 사다리에 다시 한 발을 든든히 내딛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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