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시위와 파업

화물연대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 화물노동자 파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국알콜 울산공장 고공농성
[화물연대 울산본부 한국알콜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본부는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역 화물노동자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파업 중인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소속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 복귀 및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운송사는 노조 간부 등 일부에 대해서는 복귀 불가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는 비조합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월부터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화물 운송을 거부하는 등 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공장 내 55m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가 15일 만에 내려오기도 했다.

이후 운송사와 노조가 교섭을 벌였지만, 업무 복귀 인원과 민형사상 책임 등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