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비 온 뒤 기온 '뚝' 떨어져…강원·충북·경북에는 눈 또는 비[내일날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저기온 영하 3~5도, 최고기온 6~13도

찬 공기 남하해 쌀쌀한 날씨 이어져

이른 오전 남서부 지역 황사로 미세먼지↑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0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츰 맑아진다. 다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측된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강원 산지는 기온이 영하 5도 이하까지 내려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시간당 1~3㎝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전국의 공기 질은 대체로 청정하겠다. 하지만 일부 남서부 지역은 오전에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