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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원책 "尹·韓 2차 충돌? 한동훈, 지지율 다급해지니 대중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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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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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대담 : 전원책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선거까지 남은 시간이요. 이제 단 22일 입니다. 벌써 이렇게 됐나 싶은데 또 이 시간 찾아오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요. 아직 갈 길이 더 멀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총선 얘기하겠습니다. 오늘은 전원책 변호사 모셨습니다.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 전원책 변호사(이하 전원책) : 예 안녕하세요. 근데 어제 누구 나오셨습니까?

◇ 이승훈 : 어제요? 어제 저기 우리 여론조사 전문가들 나오셨습니다.

◆ 전원책 : 그랬군요. 그래서 어제 이 방송을 들었던 분들이 우연히 오늘 아침에 커피 타임을 했는데 요새 ytn 너무 재밌더라. 2시에 누구 방송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하는데 어제 누가 하셨나 싶어서 내가,

◇ 이승훈 :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부담이 시작부터 지금 커지고 있습니다. 변호사님 지금 말씀드렸는데 선거까지 22일 남았다고 했는데 변호사님 이게 22일 정도면 판세 바뀌어도 여러 번 바뀔 수 있는 그런 시간 충분한 시간입니까?

◆ 전원책 : 적어도 한두 번은 더 바뀔 수 있겠죠. 지금 주로 판세를 바꾸는 게 자기가 잘해서 바꾸는 게 아닙니다. 나는 좀 자기들이 진영에서 좀 잘해서 바꿨으면 좋겠는데 잘해서 바뀌는 게 아니라 잘못해서 예컨대 막말 파동이 아주 대표적입니다. 어떤 지역구 같은데 후보가 잘 나가다가 갑자기 막말 파동을 일으키고 그게 또 그 지역구만 폭삭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주변에 아니면 전국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 있어요. 예컨대 지금 동작을에 갑자기 냄비 밟는 사진을 넣어놓고 나경원을 밟아야 된다. 그래서 성적으로 비하를 하는, 그런 아주 저질 홍보물이 나왔단 말이에요. 이런 건 본인만 다치는 게 아니에요. 본인만 다치는 게 아니고 민주당 전체를 물 먹이는 스스로 오물을 구정물을 뒤집어쓰는 그런 일이 돼버린단 말입니다. 그래서 각 후보들이 다 조심조심해야 되는 겁니다. 예컨대 장예찬 후보가 부산에서 공천이 취소가 되고 다시 무소속으로 나왔는데 본인이 도태우 후보와 다른 것이 본인이, 조금 물론 젊은 시절이죠. 10년도 더 된 일인데 뭐 난교를 하더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존경받을 만하다, 이따위 말을 한 것을 우리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자기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 이러다 하면서 눈물을 흘릴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본인 때문에 다른 지역의 열심히 살고 있는 후보자들이 피해를 입는단 말이에요. 그래서 본인이 물론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하고 했습니다만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는 오히려 그런 게 있으면 차라리 한 4년 동안 더 공부할 기회를 가지 겠다, 얼마나 좋아요, 공부 안 하고 정치해본들 나중에 끝내 망합니다. 이 정책에 대한 이해가 없고, 그리고 그 미래세대에 대한 이해가 없고, 그리고 그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요. 결국 아무리 인기를 가지고 그 젊은 나이에 뛰어든다 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가 없고 끝내 망하게 돼요. 자기만 망하는 게 아니라 그 공동체 전체를 망하게 해버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장예찬 후보 같으면 굉장히 재기발랄하고 그리고 순발력이 있고 이 두뇌의 순발력은 아무나 갖추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는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과거에 그런 발언들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가 장예찬 같으면 저 4년 동안 공부하겠습니다. 쉬겠습니다. 이러겠어요.

◇ 이승훈 : 변호사님 그런데 진짜 궁금한 게 지금 말씀하신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말 언행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했는데 행동도요. 그런 게 나오는데 그거는 기억을 못하는 겁니까? 아니면 잊어버리는 겁니까? 저는 그게 좀 이해가 좀 안 돼서요.

◆ 전원책 : 그냥 철판이죠. 우리는 철판을 까는 거죠. 그래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후흑이라고 부르잖아요. 중국에서 이종호가 후흑학이라는 책을 냈죠. 이 후는 두꺼운 얼굴, 그리고 후면 면 후 두꺼운 얼굴, 그리고 흑은 뭔가 하면 심 흑 마음이 검다는 거예요. 마음이 검다. 뻔뻔해야만 정치를 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죠. 이 큰 정치인들 보면 서구에서도 협잡이 굉장히 능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습니다. 예컨대 독일을 2차 세계대전 폐허에서 재건을 시킨 콘라드 아데나워 같은 경우는 나이 73살부터 87세까지 집권을 했거든요. 굉장히 나이 들어서 집권을 했어요. 쾰른 시장부터 아마 출발했을 건데 총리가 된 것은 패망 이후에 독일에서 총리가 된 것이 73살입니다. 만으로 우리 나이로 한 74살 정도 됐을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은 그 독일을 번창하게 한 뒤에도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니까 평전이 7권이 나왔는데 그중에 4권은 어떻게 되는가 하면 협잡과 밤의 신사다. 밤에 주로 사람들을 만나서 협잡을 하고 모의를 하고 업무를 꾸미는 그런 사람이었다. 가만 보면 콘라드 아데나워가 한때 소수파였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같은 정파들끼리 뭉치고 뭐 이래야 되니까 밤에 주로 모여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게 아마 협잡으로 나중에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 이승훈 : 이제 본격적인 정치 얘기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특히 또 전원책 변호사님의 개인적인 의견도 많으셨으니까 잘 새겨서 들어주십시오. 변호사님 나오셔서 가장 궁금한 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 나서서요. 이종섭 대사 즉각 귀국해라. 황상무 수석 거취 스스로 결정해라 이렇게 말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 대통령실은 무슨 고민하고 있을까요?

◆ 전원책 : 오늘 아침 신문 그러니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1면 헤드라인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동훈과 다시 용산이 충돌했다. 용산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인데 윤한 충돌, 윤한 갈등 이런 식의 표지를 달았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걸 갈등까지는 모르겠는데 또 충돌까지로 보느냐, 그런데 한동훈 그 비대위원장이 내가 이게 이런 말씀을 드리면 또 만약에 본인이 들으면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을 하겠지만 제가 말은 좀 하겠습니다. 본인이 좀 착각을 하는 게 있어요. 이번 선거판을 본인과 이재명의 싸움이다. 그래서 어딜 가나 그 셀카 찍는 사진을 꼭 노출을 합니다. 후보자들을 같이 그 주변에 세워놓고 셀카를 찍는단 말이에요. 본인의 선거가 아니잖아요. 본인이 대선 전초전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건 어디까지나 총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간평가란 말이에요. 제가 12월 달에도 어느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정치판에서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정확히 1년 11개월 만에 치러지는 중간평가다. 그 중간평가는 뭐냐? 윤석열 vs 야당입니다. 윤석열과 이재명 혹은 윤석열과 민주당이 싸우는 거란 말이에요. 민주당의 권력을 평가하는 거예요. 그러면 중간평가는 어느 민주정이나 어느 선진민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민주정이나 권력을 가진 쪽이 불리합니다. 평가를 받는 입장이니까 불리해요. 그래서 기존 의석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미국 같으면 하원 의원이 집권당에서 조금 줄어들어요. 그게 일반적입니다. 그럴 정도로 권력을 가진 쪽이 불리한데 이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작년 12월 18일입니까? 그 경우에 이제 비대위원장이 되면서 어떤 포지션을 취했는가 하면 자신이 정치판에 새롭게 등장한 하나의 백마를 타고 온 왕자같은 이런 포지션을 취한 겁니다. 그래서 대중은 환호를 했고 그런 컨벤션 효과를, 컨벤션 효과라고 생각을 안 한 거예요. 자신은 여권에서 그의 유일무이한 차기 주자다. 거기에 너무 집착을 하면서 대선 전초전처럼 행세를 했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야 이거 위험해진다. 이것이 총선까지 계속 갈 수 있느냐 절대 가지 못한다. 중간에 결국은 이제 민주당이 공천 작업을 다 끝내면 그때부터는 이게 대선 전초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중간평가, 윤 대통령의 업적을 놓고 뭘 잘했니 뭘 잘못했니 이것이 총선의 도마 위에 오른다. 바로 지금 이 시점입니다. 그러니까 지난주에 서울 같은 경우는 가령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이 확 올라왔고 민주당이 확 떨어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계속 올라왔거든요. 국민의힘은 이러니까 국민의힘이 드디어 승세를 잡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의기양양했겠죠. 승세를 잡았다 이랬는데 지난주에 거의 폭삭 내린 거예요. 엄청 10% 넘게 폭삭 떨어지고 그 민주당은 확 올라가고 그러면 지난주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느냐 언론은 이종섭 지금 호주대사 나간 분 그 문제와 그리고 이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문제를 짚습니다. 그런데 정말 주의해야 될 게요. 우리가 뭐 몇 포인트 빠진다 몇 포인트 빠진다 이러는데 지난 총선 때 수도권에서 121석 중에 민주당이 103석을 챙겼습니다. 103석을 챙겼는데 여론조사를 쭉 해보면 이게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그 당시에 미래통합당이죠. 미래통합당을 불과 10여 퍼센트밖에 이기지 못했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이겨버린단 말이에요. 왜 그런 거죠? 표차는 얼마 나지 않지만 모든 지역구 특히 수도권에는 지역구가 거의 한 60개를 좀 넘습니다. 62개 많이 잡는 사람은 66개를 잡는 분도 있는데 62개 잡는 것은 통계적으로 바뀐 지역구를 챙기는 거니까 그 지역구가 일순간에 싹 다 넘어가 버린 데는 표차가 한 10%면 충분하다는 거예요. 10% 포인트면 충분히 모든 지역구는 다 넘어가 버린다. 그러면 한쪽이 또 대승을 거두는 겁니다. 지금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용산과 각을 세울 문제가 아니에요. 나는 지금 가령 이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뿐 아닙니다. 나경원 그리고 또 안철수 또 그리고 대통령실에 있었던 김은혜 뭐 이런 사람들이 일제히 황상무 잘라라 그리고 이종섭을 당장 데리고 와라. 그런데 이종섭은 조금 문제가 다르잖아요. 이미 대사로 나갔고 그리고 대통령실에서도 적절하게 입장을 표명을 했지만 채상병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헌병이 수사를 해서 경찰에 넘기면서 옛날 같으면 경찰에 안 넘기죠. 그걸 군 검찰에 넘기겠죠. 그런데 민주당도 법을 바꿨단 말이에요. 그래서 경찰로 넘기면서 그걸 사단장까지 사실은 옛날 같으면 누가 언급을 해 그 현장에 사단장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래서 이 여기에 대해서 국방부 장관이 사단장 수사하지 마라 하는 외압을 행사를 했겠느냐 하는 그런 문제가 있거든요. 그런데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장이 들어오니까 그걸 공수처에서 명색이 국무위원을 지낸 사람인데 보고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알려지기로는 보고가 안 됐다는 거예요. 보고를 하지 않고 그냥 출국정지를 시켜버렸다 거기서 논란이 있죠. 출국정지는 이제 법무부 소관이니까 사실은 법무부에서도 확인을 하면 옛날 같으면 당연히 다 보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여튼 경이 어떻든 대통령실은 출국 정지 사실을 전혀 몰랐어요.

◇ 이승훈 : 그게 투명하지가 않아서

◆ 전원책 : 여기서 또 문제가 터진 거예요. 대통령실이 제대로 체제가 완비가 되지 않다. 집권 만 2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지금 대통령 시절이 엉망진창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뭐 다른 방송에서 이게 도대체 나라냐 하는 얘기를 했는데 문제는 여기에 대해서 지금 대통령실에서 하는 말은 그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그 대사를 임명한 거는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자료를 좀 읽어봤는데 우리가 호주와 그리고 일본과 미국과 어떤 아시아 태평양 공동안보 체제 그걸 만들고 우리가 또 호주에 무기를 수출하는 문제가 있기 그래서 군인 출신을 이번에 보낸 겁니다. 그런데 뭐 그것이 설령 틀린다 하더라도 대사로 나간 사람을 다시 여기 들어와라 이래가지고 그러면 무한정 대기를 시켜야 되느냐 출국 정지를 하고 만 5개월이 지나도록 공수처에서는 부르지도 않았어요. 지금 공수처는 수장이 없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들을 쭉 봤을 때 공수처가 잘못한 것이냐 대통령실이 잘못한 것이냐 혹은 이종섭 개인이 잘못한 것이냐, 따지고 보면 공수처도 잘못한 부분이 있고 나는 왜 국무위원을 지낸 그리고 대사 임명을 해서 아그레망이 오고 가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출국 정지를 시켰는지 이 사건으로 직접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이건 어디까지나 채상병 사건에 연관돼서 수사를 하는데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란 말이에요. 그리고 고발장을 근거로 출국정지를 시켰는데 과연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 출국 정지를 시킨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일부 좌파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대사로 임명을 받아서 호주 주재국에 내보내는 것이 도주를 시킨 것인지 국가가 앞장서서 도주를 시킨 것인지 저는 그거는 아니라고 봐요.

◇ 이승훈 : 그렇게 되면 개인적인 말씀 하셔도 되는데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 이 문제 지금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 전원책 : 글쎄 내가 이제 선거를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지지도가 확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잖아요. 그 자료가 나왔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답답하니까 원인이 뭐냐 그 이종섭이고 황상무다. 그럼 황 상무는 물러나는 것이 당연한 거고 본인이 결정해야 된다. 그리고 이종섭은 당장 들어와서 스탠바이 해라. 그래서 공수처에 문제 해결 다 하고 다시 나가든지 해라 이 주장이라는 거예요. 그 한동훈 위원장도 다급해지니까, 그렇게 대중과 연합하는 그런 얘기를 한 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뿐 아니라 나경원이라든가 안철수라든가 이런 중진들 이 수도권에 출마를 한 중진들 그리고 대통령 시절에 근무했던 김은혜 그리고 또 대통령의 남자라고 하는 이용 후보자 이런 사람들까지 전부 다 가담을 했단 말이에요.

◇ 이승훈 : 그분도 정치 많이 하셨던 분 아니에요.

◆ 전원책 : 글쎄 그러니까 제가 보기로는 내가 이게 참 해서 될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우리 정치판에 정말 제대로 된 물갈이가 한번 있어야 한다. 정말 정치를 할 만한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되는, 그런 이제 선진국 수준에 올라왔는데 왜 정치판은 과거 이건희 삼성 회장이 말하는 것처럼 여전히 기업이 2류고 행정이 3류 같으면 정치는 4류가 되가느냐.

◇ 이승훈 : 저기 변호사님 그 말씀하셔서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 후보자들 저기 순서 나왔는데 그것도 또 여러 말이 많은데 그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원책 : 제가 옛날에 좀 부끄러운 일이지만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에 정권을 준다 이래서 조강위원을 맡았다가 한 달 만에 한 판 붙으니까, 어느 날 문자 해촉을 해버렸어요. 근데 문자 해촉을 당하기 전에 내가 그 사무국 직원들에게 두세 차례 미팅을 하면서 내가 한 얘기가 있습니다. 내가 정권을 가진 조강위원이니까 내가 여러분들을 반드시 슈스케식으로 그러니까 토론을 하는데 이렇게 토너먼트식으로 올라가서 오디션 형식으로 해서 반드시 사무국에서 앞으로 의회에 진출하는 사람이 서너 명 나오도록 내가 하겠다. 왜 그런가 하면 그분들이 전부 다 좋은 대학 나왔고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 나이 든 때까지 늘 하는 게 정치입니다. 정치고 정책이고 그리고 여야 관계를 내 거기서 책상 위에서 만진단 말이에요.

◇ 이승훈 : 정당의 전문가라는 말씀이시네요,

◆ 전원책 : 문자 그대로 정치의 전문가예요. 그리고 그만큼 엘리트들이고 그런데 이런 사람은 과거에는 많이 뽑았어요. 과거 YS DJ 때는 사무국 사람들을 꼭 비례대표에 넣어줬잖아요. 그런데 민주화 이후로 사무국에 있는 사람들이 여야 할 것 없이 정치판에 등장하는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지역구로 자기 지방에서 나가는 경우는 한둘 가끔 가다 있는데 그래서 이건 말이 아니다.적어도 사무국에 있는 사람들이 이 정치판에 등장할 수 있는 비례대표제도 그걸 이용을 해서 좀 등장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이랬는데 이번에 명단을 쭉 보니까 그건 이철규 의원이 하는 말이 정확합니다. 이철규 의원 하는 말은, 이철규는 친윤을 대표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대통령의 뜻과 어긋나서 하는 말은 아닐 거예요. 어떻게 호남을 일단 우선해 줘야 된다는 것은 그 당규에 있다. 물론 이제 국민의 미래 당규는 아닙니다. 국민의 힘 당규예요. 그런데 국민의힘 당규에 호남은 배려를 해야 된다고 돼 있다, 그런데 어떻게 배려를 하지 않았느냐 어떻게 22번과 24번을 줬느냐, 전남도당위원장을 22번을 주고 광주 도당위원장을 24번을 준 거예요. 그래서 광주시당 위원장 출신은 사표를 던져버렸다면 나 이거 안 해 이래서 차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 그리고 과거 김종인 씨는 비례대표로 5번이나 국회의원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직까지 비례대표로 그런 일이 없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또 두 번 연속 비례대표로 의정단상에 서는 분이 있느냐 거기 이제 김예지 씨입니다. 시각장애인이고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씨인데, 그 한동훈 위원장이 배려를 했겠죠. 그래서 이분이 또 당선권 안에 배치가 됐고 또 이 공직자인데 전혀 무명 인사들 한 사람은 서기관이고 한 사람은 아마 사무관일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2명이 배치가 됐는데 이건 누가 집어넣은 거냐 이철규 의원이 막판에 직격탄을 쏴버렸어요.

◇ 이승훈 : 한동훈 위원장이 이야기하는거 보니까 사천은 아니다 이거 강조하는 것 같던데

◆ 전원책 : 근데 내가 아무리 봐도 이건요. 사천이 아니다라고 쉽게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명단입니다. 우선 비례대표에서, 비례대표가 왜 존재합니까?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의회 그리고 꼭 필요한 전문가들, 그리고 전국적인 인사이나 지역구에서 당선되기 힘든 분들, 그런 분들 또 어떤 직능 부분을 혹은 어떤 특정 집단을 대변할 수 있는 분들 이런 사람들을 넣어야 되는 것이고 가령 여기가 보수정당이잖아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는 자꾸 강경 보수 아스팔트 보수 이러는데 보수를 위해서 일선에서 열심히 투쟁했던 사람들 그리고 싸울 줄 아는 전사들 민주당은 그런 사람들이 과거부터 많이 들어와요. 민주당은 그래서 들꽃이라 그러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은 온실 속 화초라고 그런단 말이에요. 들꽃이 아니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는 온실 속 화초란 말이에요. 그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이왕이면 야당과 싸울 수 있는 전사들이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 이러는데 솔직히 눈을 씻고 봐도 그런 전사는 안 보여요. 물론 이번에 들어간 당선권 안에 있는 한 20여 명의 그분들 35명 발표가 됐는데 20명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내가 폄하하는 건 아니에요. 폄하하는 건 아닌데 어떻든 지난번 21대 때도 비례대표 공천을 하면 잘못해서 명단을 싹 다 바꿨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철규 의원은 우선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바꿔야 된다. 예컨대 당규가 정해놓고 있는 광주를 배려해 주는 건 그건 지켜야 되지 않느냐 우리가 그러면 그렇지 않으면 당규를 왜 만들었느냐 이 얘기입니다. 저도 그 말은 일리가 있다고 봐요. 왜 그런가 하면 호남에 이번에 지역구에 다 출마는 다 시켰잖아요. 그런데 호남에서 적어도 3명은 당선시켜야 된다 이러지만 현실적으로 한 명조차 당선시키기 힘들거든요. 그렇다면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분도 배려는 해야죠.

◇ 이승훈 : 보수 논객이라고 보통 말씀드리는 전원책 변호사지만 오늘은 특히 또 여당을 향해서 쓴 소리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말씀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한정돼 있어서 오늘 말씀은 여기서 드려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원책 : 예 고맙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앞서 전 변호사님께서 국민의힘 서울 정당 지지도가 지난 조사에 비해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고 언급하신 여론조사는요. 한국갤럽이 지난 12일에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 1200명에게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와 한국갤럽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이고요.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화요일 총선 레이더 시간에는 보수, 진보, 제 3지대의 이야기 다양하게 듣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면 여러 이야기들 다 들으실 수 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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