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신도시 재정비' 총력 추진을 내세워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 날 "층간 소음 등 매일 같이 이어지는 불편, 안전 문제를 수십년간 감내해 온 주민들의 고통을 국민의힘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주도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과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것을 소개하며 "민주당은 이 정책을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정책을 반드시 하겠다는 정당이고, 민주당은 반대하는 정당"이라며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양당 생각을 보고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경기도 의석을 다시 차지한다면 신도시 재정비는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우리가 다수당이 되면 신문 지면에 '재건축 규제가 어떻게 해소됐다, 경기도에서 어떤 교통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같은 기사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일자리 대책과 교통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여러분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의 3개 지역구는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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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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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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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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