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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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