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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는 난투형 액션 게임 신작 '배틀크러쉬'의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11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조종해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발판 위에서 최후의 1인 또는 1팀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10월 1차 테스트, 11월 지스타(G-STAR) 시연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차 베타 테스트 대상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아시아·동남아 등 97개국으로, 누구나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이달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를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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