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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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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정규직으로 채용하세요”···부산시, 기업에 최대 2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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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고용 유지하면 최대 2280만원
부산 소재 제조업·중소기업 등 신청 가능


부산시가 40·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2000만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경제 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센티브는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 운영비와 간접노무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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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 [부산시]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76만원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한다. 한 기업이 5명의 40·50대를 6개월간 고용하면 최대 22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 중 부산시 인증기업, 부산시 전략산업 해당 업종 기업, 제조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등이다.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www.bsefapp.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종료 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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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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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40·50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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