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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국민의힘은 21일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박 전 대통령의 생일에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을 통해 축하 난을 보냈고, 사흘 뒤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 북콘서트 때도 화환을 보냈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생일 축하 난을 보낸 데 대해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사회 원로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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