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공장 |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쎌바이오텍[04996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치료제 후보 물질 'PP-P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 1상에서 중증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 물질의 내약성(환자가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PP-P8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먹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대장암 세포를 죽이는 항암 단백질 'P8'을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자연 상태보다 100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쎌바이오텍은 해당 치료제의 항암 작용 기전(현상)을 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쎌바이오텍은 연구 결과와 유산균 약물 전달 시스템 등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당뇨·위암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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