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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다시 박용진? 아니라 한민수 공천…'조수진 사퇴'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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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한민수 대변인 전략공천

"보수 변호사들이 이렇게 변호하진 않는다" 목소리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과 변론 과정에서 '2차 가해'로 논란이 된 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오늘(22일) 새벽 자진 사퇴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오늘 0시 46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자진 사퇴를 알리며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 '2차 가해' 논란 부른 과거 변론



언론이 후보 검증 보도를 이어가면서 조 변호사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어제(21일) JTBC 뉴스룸은 〈[단독] 조수진, '또 다른 사건' 가해자도 변호…"집단강간 아냐" 주장까지〉 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조 변호사가 지난해 남성 2명이 고교 동창을 집단 강간한 사건 가해자를 변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 변호사는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한 명이 성관계를 끝내고 다른 한 명이 들어와 유사성행위를 요구했다"며 "동시에 하지 않았으니 각각 단독범행"이라고도 했습니다. 2명이 이상이 함께 성폭행하면 받을 수 있는 가중처벌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