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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추락사 경찰관'에 마약 공급한 30대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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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모임을 하다 추락사한 경찰관에게 케타민을 공급한 3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문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42만 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후 변론에서 문 씨는 자신은 투약자도 아닐뿐더러 누구에게 마약을 줄 사람도 아니라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6월 케타민을 구해달라는 강원경찰청 소속 A 경장의 부탁을 받고 서울 이태원동에서 만나 72만 원에 이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종로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케타민과 엑스터시가 혼합된 가루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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