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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2대 총선'…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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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출마자 699명, 경쟁률 2.8대 1…종로 7대 1 경쟁률 최고

후보자 3명 중 1명 전과 경력…비례 253명 등록, 경쟁률 5.5:1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경기 여주시의 한 선거유세차량 제작업체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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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강수련 기자 =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8일 개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후보자 등록 결과를 통해 총 699명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46명,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연합 30명, 새로운미래 28명, 개혁신당 43명, 자유통일당 11명 순이다. 무소속은 58명이다.

지역구 경쟁률은 평균 2.8 대 1의 경쟁률로, 지난 총선 경쟁률(4.4: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지난 1985년 12대 총선에서 2.4대 1의 경쟁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곽상언 민주당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 등 7명이 등록해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 후보가 315명(45%)으로 전체 후보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반면 20대 후보는 4명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600명(85.8%)로, 여성 99명(14.1%)보다 6배 가량 많았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인 242명(34.6%)이 전과가 있었다. 전과 1범이 128명, 전과 2범이 63명이었으며 전과 11범 이상 후보자도 1명 있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253명이 등록했고 경쟁률은 5.5:1이다. 비례대표연합에는 더불어민주연합 30명, 국민의미래 35명, 녹색정의당 145명, 새로운미래 11명, 개혁신당 10명, 자유통일당 20명, 조국혁신당 25명 등이 참여했다.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에도 기초단체장 2개 선거구에 7명, 광역의회의원 17개 선거구에 44명, 기초의회의원 26개 선거구에 70명이 등록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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