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경찰, 현행범으로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조선일보

화성서부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 B씨의 어머니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아 숨졌다. C씨도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가 동거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C씨가 찾아온 이후 다툼이 일어났고, A씨가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상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