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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 '소년간첩'…6월 전국대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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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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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 '소년간첩'이 오는 6월 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진출한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대회 폐막식에서 공연창작소 공간의 '소년간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전쟁통에서 간첩이 돼버린 소년의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년간첩'에 대해 "전쟁이라는 비극을 넘어 세계의 폭력성까지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창작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는 23일간 7편의 창작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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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 (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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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극단 대학로극장의 '임금알'이, 은상은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우리집', 극단 광대모둠의 '1989년 서해안 섬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나'가 공동 수상했다.

연출상은 이우천(극단 대학로극장 '임금알'), 희곡상은 박경희(극단 명장 '오시비엥침'), 무대예술상은 김광섭(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 '우리집')이 각각 차지했다.

연기상은 이광현('우리집' 두철 역), 이미숙('임금알' 간난 역), 송길호('1989년 서해안 섬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나?' 서천용 역)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안소현(극단 아트스퀘어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 안나2, 앙상블 역)에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소년 간첩'은 오는 6월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서울대표로 참가, 대통령상을 놓고 타 지역 극단들과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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