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모임에 검사 출신이 왜 함께하는가" 비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당한 대통령이고 유영하 후보는 180만 원 향응을 받아서 검사직을 그만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과 도대체 만나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또 "박 전 대통령 만남에 대해 '본인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자의 질문에 한 위원장은 말같지 않은 답변을 했다"며 "사면을 받아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식이면 사면이 마치 모든 죄를 용서해주는 중세시대 면죄부인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공과는 이제 역사의 뒷길에서 평가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인생 전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치인이 필요에 의해 멋대로 소환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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