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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제 22대 총선

장동혁 "총선 후보들 위기감…대통령실 예의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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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독재, 범죄자 독재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 많은 의석 차지해야"

노컷뉴스

중앙선대위회의 참석한 장동혁 사무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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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7일 "총선에 관해서 많은 후보가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면밀히 검토하며 예의주시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후보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운동 하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그런 (우려) 의견을 표출할 수 있고, 언론에서 그런 의견을 모아서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4·10 총선에서 '범야권 200석'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대해 "범야권이 바라는 목표 수치가 200석 아닌가"라며 "개헌도 탄핵도 가능하고, 대한민국 헌법부터 현 정부까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의석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석수를) 목표 수치로 말하지 않겠지만 의회 독재, 범죄자 독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며 "지금 상황은 쉽지 않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선 "건설적 대화가 되려면 그 부분(증원 수치) 의제도 유연하게 열어 놓고 제한 없이 논의가 이뤄져야 해결점이 보일 것"이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나 내가 말한 것을 통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지에 대한 당의 입장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개혁신당 경기 용인갑 양향자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선 "여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고, '유승민 역할론'에 대해선 "한 위원장께서 명확하게 답변을 주신 것 같다. 거기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이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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