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모레에 여의도 봄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를 이틀 앞둔 오늘 여의도 벚꽃길의 개화 상황을 직접 확인해 봤는데요.

아직 꽃망울만 맺혀 있고 꽃이 핀 봄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장수미 계장/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
"춥고 햇빛도 없고 그래서 지금 안 피고 있는데 금요일부터 햇볕이나 기온이 올라가니까 토요일 일요일에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Q.언제쯤 가야 벚꽃이 가장 아름다울까요?
"축제는 4월 2일에 끝나지만, 다음 주 중반쯤에 만개하지 않을까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여의도 가실 분들은 참고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아침 출근길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5에서 10mm로 봄비답게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동쪽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경남 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지에서는 최고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비가 그치겠지만 잇따라 황사가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9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3도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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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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