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충북 제천시 동문전통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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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31억1500만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3억여원 줄어든 수준이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 공직자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의 신고재산은 31억1527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억3257만9000원이 감소했다.

구체적 내역을 보면 경기 성남시 아파트가 본인과 배우자 공동으로 보유한 경기 성남시 아파트가 6억9350만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이 아파트 가액이 전년 대비 1억2700만원 가량 줄었다고 신고했다.

이와 함께 공동 소유로 보유한 인천 계양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2억4000만원)도 신고했다. 자동차의 경우 본인 소유인 2006년식 뉴체어맨과 당대표 자격으로 소유주 승계를 받은 2013년 레이, 2019년식 더뉴카니발을 신고했다.

이 대표는 본인 예금이 종전가액 4억5462만원에서 1억4000만원 줄어든 3억1540만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배우자 예금의 경우 종전 1억8353만원에서 4600만원 증가한 2억3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변동 사유는 소비 증가 등이다.

이 대표의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잔액은 의정활동 기간 증가에 따라 종전 5293만원에서 853만원 늘어난 614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또 본인 명의로 발생한 5억원의 채권 신고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재 오크밸리 콘도 미디엄 회원권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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