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28.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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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설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 여러분을 만나뵙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22대 총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힘찬 질주가 시작됐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으로 궤도를 이탈한 대한민국을 다시 제 선로 위에 올려놓기 위한 중차대한 선거"라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은 국정 목표를 권력 사유화로 삼은 듯 권력 장악에 몰두하는 한편, 국민과 언론을 입틀막하고 칼틀막으로 겁박했다"며 "민의의 전당마저 대통령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간절함과 절박감으로 호소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 사유화의 중심, 무능과 무책임의 상징, 용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의 열망을 담아 선거운동을 출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독선과 독주, 퇴행을 견제할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의를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의 도구임를 자임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제22대 총선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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