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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이재명 앞에서 "부끄러운 X!" 욕설하자 "박수 한 번!"…몸싸움까지 번진 유세 현장에 이재명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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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27일)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에서 선거 유세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부끄러운 X'이라는 욕설을 들었습니다.

이날 충주 무학시장에서 이 대표가 현장 유세를 하며 발언을 하려던 순간 한 시민이 "대한민국 경북 안동에서 가장 부끄러운 이재명 네 이X아"라고 소리쳤습니다. 경북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입니다.

해당 시민은 고성 후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이동 조치됐습니다. 이 대표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는 "놔두라"고 말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그런 분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이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데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