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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 "주주환원율 30%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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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 개최…신규 이사 4명 선임

현업·리스크관리·감사 3중 체계 리스크 대응

아주경제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가 28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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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올해 밸류업 프로그램 실행하고자 향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28일 키움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올랐고 해당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와 유경오 상무가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부교수가 선임됐다.

엄주성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선제적 실행', '3중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약속 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며,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 대표는 "현업, 리스크 관리, 감사 부문의 3중 체계로 리스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향후 사회공헌·브랜드 마케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 기반으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안착과 인도네시아 법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아시아 대표 증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미 기자 kgm1@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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