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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품고 돌아다니던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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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 2개 소지한 채 돌아다녀

아주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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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던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씨가 흉기 2개를 갖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그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에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부지 시찰 후 이동하던 중 살해 의도를 갖고 접근한 60대 남성의 흉기에 목을 찔리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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