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일본 방위비 70조원 사상최대…GDP 1.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00조원 예산' 확정

일본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방위비를 편성한 예산안이 28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돼 확정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도 예산의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약 1000조원으로 지난해(약 1014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방위비는 약 70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사시에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력 강화를 추진 중인 일본 정부는 전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역대 최대 규모 방위비를 책정했다.

방위비 예산 중 약 6조5000억원은 반격 능력의 수단인 장사정 미사일 개발과 확보에 사용된다.

교도통신은 2024년도 방위비가 같은 해 국내총생산의 1.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정부는 2027회계연도에 방위 관련 예산을 GDP 대비 2%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회보장비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사상 최대인 약 33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사회보장비는 전체 예산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