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서울시, '쌍문동·정릉동' 등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6곳 추가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8일 올해 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개최

상반기부터 정비계획수립 용역 및 신통기획 착수

뉴스1

도봉구 쌍문동 81일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8일 '20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63곳이 됐다.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 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도봉구 쌍문동 81일대 및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 관악구 신림동419 일대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으로 꼽힌다.

또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일대 및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 또한 구역 내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은 구역으로, 인근 공공재개발사업 및 아파트단지 등과 함께 기반시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특히 성북구 정릉동 898-16 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서울시 경관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의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되어 선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금회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