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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수도권·강원·충남 황사경보 '주의'로 격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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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미세먼지 '매우 나쁨'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2024.3.2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9일 오전 '주의'로 격상됐다.

환경부는 오전 3시 수도권, 오전 6시 충남, 오전 7시 강원영서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내린 데 이어 오전 8시 강원영동에도 같은 경보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

경북에는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져있다.

관심 단계 경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 수준일 것으로 예보되면 발령된다.

내몽골고원발 황사가 닥치면서 이날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오전 9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449㎍/㎥, 인천 355㎍/㎥, 경기 419㎍/㎥, 강원 372㎍/㎥, 충남 187㎍/㎥, 세종 175㎍/㎥, 충북 192㎍/㎥, 대전 136㎍/㎥ 등이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전국을 뒤덮겠으며 토요일인 30일에도 남아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

연합뉴스

30일까지 미세먼지(PM10) 모델 예측.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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