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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몰락한 '가상화폐 왕'...FTX 창업자, 징역 25년·15조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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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FTX, 2022년 11월 파산보호 신청

FTX 창립자, 대규모 고객 자금 빼돌린 혐의 기소

바하마서 미국 송환…보석 취소로 구속 재판받아

[앵커]
한때 코인 왕으로 불렸지만 고객 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15조 원 가까운 재산 몰수도 명령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는 지난 2022년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파산보호 신청 직후 FTX 창립자 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계열사 부채를 갚고 바하마 호화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