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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봄이 왔지만 너를 기다린다’…벚꽃 기다리는 봄꽃축제[정동길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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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 마련된 포토존 내 모형 벚꽃 위로 개화하지 않은 벚나무가 보인다.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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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 벚꽃이 대부분 개화하지 않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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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 고인 빗물에 개화하지 않은 벚나무가 비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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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개막했다. 개화하지 않은 벚나무 아래로 축제 관계자들은 상춘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벚꽃이 개화하지 않은 여의서로가 아닌 인근 한강 변에 핀 살구꽃과 산수유꽃 사이를 거닐며 추억을 남겼다. 하지만 상춘객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벚꽃을 보기 위해 관악구에서 온 박상민씨(62)는 “벚꽃이 만개한 축제 현장을 기대했지만, 꽃을 볼 수 없어 아쉽다”며 “나중에 다시 친구들과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살구꽃을 휴대전화로 담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지난해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축제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2일까지 예정돼 있으나 축제 기간 동안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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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 벚나무에 꽃망울이 맺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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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인근 한강변에서 개화하기 시작한 살구꽃 사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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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인근 한강변에 마련된 포토존에 개화하기 시작한 살구꽃과 산수유꽃이 거울에 비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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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노랗게 핀 개나리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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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인근 한강변에서 떨어진 살구꽃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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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 설치된 축제 홍보물 뒤로 개화하지 않은 벚나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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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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