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대전 문화·유천동 사전투표소에서도 불법 카메라…행안부 통계 미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지난 29일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인 대구 달서구 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 선거업무 담당자가 실제 사전투표소에 설치됐던 불법 카메라 사진을 참고하며 불법 카메라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지역 사전투표소 2곳에서도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늦게 중구 문화·유천동 사전투표소 2곳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메라가 발견된 두 곳은 행정기관에 설치된 투표소로 어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불법 설치 카메라가 적발된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명단엔 반영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조사해온 인천 논현경찰서는 범행 장소가 전국 40여곳에 이른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날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을 점검해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한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명단에 대전 사전투표소는 반영되지 않았다.

대전 사전투표소에서 확인된 카메라는 경찰이 먼저 인지해 선관위·지자체와 함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태기원 기자 tae1226@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