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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갑질 당하면 어디에 호소?"...늘어나는 이주노동자, 줄어드는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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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 고용허가제 취업 비자 발급 규모를 역대 최대로 늘렸지만, 이주 노동자들이 받는 처우는 여전히 열악합니다.

갑질에 임금 체불까지 만연한데 정작 이주 노동자들이 문제를 상담하고 지원받을 시설들은 예산 문제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어디에 도움조차 청하기도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을 임예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1월 말 '고용허가제' E-9 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스리랑카인 A 씨는 경기도에 있는 식품 제조 공장에서 일한 지 며칠 만에 쫓겨났습니다.